[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접안능력을 25만DWT에서 35만DWT로 상향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2008년부터 광양제철소 원료 하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 원료부두의 접안능력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설 개량 공사를 통해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전면수역 수심을 23.5m로 준설하고 광양항 제3항로의 폭을 480m에서 500m로 확장했다.
또 선박고정을 위한 계선주를 200t 규격으로 교체하는 등 보강공사도 완료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접안 능력 확충으로 연간 177억여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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