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유역을 통합해 물관리를 하고 지역간 동일하게 요금을 책정해 요금 격차를 해소한다.

K-water는 15일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를 경영비전으로 선포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K-water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기존 수량과 개발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 공기업으로 혁신해나간다고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물안심 서비스 △물나눔 서비스 △물융합 서비스 △물혁신 서비스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K-water는 물안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역통합 물관리를 정착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댐 건설을 중단하고 기존 댐과 저수지를 연계해 활용한다.
특히 지역간 동일요금을 기반으로 요금 격차를 해소하고 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계층간 균등한 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 시범사업도 추진, 수상태양광 등 친환경 물에너지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공평하고 건강한 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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