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우리사주조합을 설립, 12일 출범했다.
한전은 12일 나주 사옥에서 우리사주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 우리사주조합은 전체 임직원 2만2000여 명 가운데 1만3000여 명의 동의로 설립됐다.
한전 우리사주조합은 희망직원의 신청과 출자를 계속 받아 시장가격으로 한전 주식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사주조합은 근로자가 자기회사의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다.
주주로서 책임과 권한을 갖는 동시에 성장과 발전에 따른 과실도 공유해 회사와 직원의 목표가 일치되는 효과가 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우리사주조합은 회사와 한 팀이 돼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값진 일”이라며 “한전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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