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건설신기술 개발업체 에이비엠,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와 건축 토목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삼자 협력체제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윤학수 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에이비엠 김병철 회장, 호치민국립대 과학기술대학 Tran Thien Phuc 부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 회장은 하노이 고속도로, 호치민 지하철 건설 등에 건설신기술을 적용해 한국 강소기업의 진출과 기술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치민국립대 Tran Thien Phuc 부총장은 에이비엠이 보유한 친환경 태양광 조명 및 에너지 패널 등 기술을 비롯한 한국 건설신기술을 배우고 현지 적용을 위한 개량 연구도 진행해 건설기술 도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호치민 국립대 토목 건축학부에는 4000명의 학생과 건설회사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등이 있어 한국 건설기술 도입과 교류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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