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부터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일원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18만9000㎡ 규모 면적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을 건설한다.


K-water는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시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주민 고용과 테마파크 내 시민친화공간 조성 등을 공모조건에 반영하기로 했다.


K-water는 13일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http://land.kwater.or.kr)에 사업자 모집을 공고한 후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전참가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사전참가신청서는 K-water 사회관리처 판매부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내년 2월 18일까지 제안서 및 신청서류 접수를 받고 2월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시화호, 제부도, 화성호 등 화성시의 해양생태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해안평화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로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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