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팩트 투자펀드’를 시행,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펀드는 재무 수익과 함께 공공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국토부와 LH가 조성한 임팩트 투자펀드는 총 195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40억 원 이상이 도시재생 관련 경제조직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고 최대 투자기간은 4년이다.


펀드 운용사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및 영업지원을 수행한다.
도시재생지역에서 청년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기여하거나 커뮤니티 육성사업을 영위하는 청년창업벤처 등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LH 박성우 사장은 “임팩트 투자펀드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돼 벤처기업이 도시재생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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