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공모’에서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등 총 5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9일 선정했다.


HUG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9개 사업장에 계량 평가 및 비계량 평가를 실시, 총 5개 사업장을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케이알산업, 롯데건설, 제일건설, 이랜드리테일, 세진디엔씨 등 5개 컨소시엄으로 민간임대주택 총 2301가구분을 공급한다.


케이알산업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민간임대주택 634가구를 시공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각각 롯데건설이 362가구, 제일건설이 545가구를 공급한다.
이랜드건설과 대보건설도 시공을 맡고 각각 430가구, 3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전체 가구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전체 가구수 가운데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HUG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올해 10개 사업장에게 6240가구의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지원해왔다”며 “내년에도 민간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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