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일 대전시 K-water 인재개발원에 ‘수도관망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수도관망교육센터는 330㎡ 규모의 실습형 관망관리 교육시설로, 5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실내 관망과 설비 등이 조성돼 있다.
관로 점검부터 누수사고 대응까지 관망관리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특히 실습용 관망에 설치된 인공 누수공을 활용하면 누수탐지, 관세척, 누수부위 복구 등 상황별 사고수습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 가능하다.


또 K-water에서 사용하는 ‘스마트미터링’ ‘원격감시제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관망운영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다.


K-water는 이번 센터 개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내외 물산업 기술자까지 연간 2000명의 수도 관망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에 대응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버려지는 물을 최소화하고 공급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교육센터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물관리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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