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7일부터 9일까지 동양수기, 로얄정공 등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비엣 워터 2018’에 참가한다.


비엣 워터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물산업 박람회다.
지난해 기준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호주 등 38개국 488개 기업이 참가했고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K-water는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 박람회에 참여한다.
기존 물관리 기술에 IoT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동양수기, 로얄정공, 미래이앤아이, 썬텍엔지니어링, 유솔 등 7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K-water와 이들 기업은 박람회 기관 동안 ‘스마트 물관리 홍보관’을 운영, 국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별 현장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유솔은 IoT 융합 누수감지센서 및 시스템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급수관로에 누수감지센서를 설치해 원격으로 누수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썬텍엔지니어링도 홍보관에서 IoT가 융합된 수질계측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물시장에 국내 기업의 물관리 역량을 알리고 중소기업과 해외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