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현대건설은 7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안전체험관은 모든 임직원과 교육을 희망하는 외부 인원의 안전 교육을 위해 조성됐다.
추락 화재 낙하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와 흙막이 붕괴체험, 사다리 전도 추락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9개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현대건설은 기존 주입식 안전 교육에서
탈피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동선을 연결하고 가상현실과 결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체험관의 구역은 장비안전체험, 건설안전체험, 재해구조체험 등 3가지 형태로 나뉜다.
장비안전체험 구역에서는 건설기계 및
장비 등을 작업할 경우 거쳐야 할 안전절차를 실습하고 안전사고를 재현한다.
건설안전체험 구역에서는 흙막이 붕괴, 지진, 조도, 불량 가설
등 현장의 위험요소를 체감할 수 있다.
재해구조체험 구역은 화재, 질식사고 등 대형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중심으로 초기 대응 및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현대건설 및 계열사, 협력사 직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외부 교육희망자 등이다.
교육은 1회당 3시간씩 30명씩 실시되고, 1일 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