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7일부터 해외 인프라 체험형 인턴을 공동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총 26명으로, LH 등 이들 공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13개 국가 해외사업 현장에 파견돼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은 지원 가능하며, 최소 어학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 분야는 토목 조경 기계 전기 회계 등이다.


LH는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 미얀마, 볼리비아 등 5개국에 각각 2명을 파견한다.
K-water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각각 2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로공사에서 채용된 6명 인턴은 에티오피아,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각각 1명을 파견한다.


이번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역량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LH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경우 학교명과 출신지,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채용홈페이지(http://www.jpsp.or.kr/wifi/default.asp)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면접이 실시된다.
내달 11일 최종합격자 발표 후 28일부터 내년 7월 17일까지 해외현장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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