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LS전선이 오만의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만 정부의 주도로 오만 국영 통신사인 OBB가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수도 무스카트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지방으로 확대 구축한다.


LS전선은 통신망 설계와 엔지니어링, 광케이블 공급 등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2000억 원가량의 1단계 사업에서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이번 사업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통신 인프라에 지원하는 첫 사업”이라며 “향후 국내 기업의 AIIB 사업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