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광남성 땀탕공단 내 제2공장 부지에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초기 자본금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효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 연짝 공단에 베트남·동나이 법인을 설립하고 15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또 바리아붕따우성에도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탈수소화 공정 시설,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광남성 투자가 마무리되면 호치민, 바리아붕따우성 등 남부에 이어 중부까지 이어지는 복합생산기지를 통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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