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산업은행은 2일 일본 이동통신기업 ‘KDDI Corporation’ 등을 초청해 벤처기업 투자유치 행사인‘Global CVC Roun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DDI와 SKT, KT, LG U+ 등 이동통신 기업의 CVC 담당자가 참석했다.
KDDI는 ‘KDDI Open Innovation Fund’를 소개하고 펀드가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과의 협력사례를 발표했다.
KDDI 펀드는 3000억 원가량 규모로 KDDI가 유망 벤처기업을 투자해 개방형 혁신을 도모하고자 조성됐다.


또 ‘KDB NextRound’ 행사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 2개사가 참여해 투자를 유치하고 KDDI 등 대기업과의 협력기회도 모색했다.
KDB NextRound는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산은의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산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확대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 NextRound는 올해로 세 번째 개최돼 128개 벤처기업이 6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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