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고용노동부는 전국 6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에서 저체온증, 동상 등 겨울철 취약요인 예방조치를 중점 감독한다.
고용부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업장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뒤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불시감독을 진행한다.


고용부는 사업장 자체 점검결과 겨울철 위험현장은 사법처리, 작업중지, 과태료부과 등으로 엄중 조치하며 위반사항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콘크리트 작업 중 설치가 불량했던 거푸집동바리가 붕괴돼 6명이 부상한 사고와 관련해 거푸집동바리 설치 상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겨울철 안전보건 예방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 자체점검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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