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협력기업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주선하기로 했다.
IPA의 주선에 따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기업은 IPA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PA는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기업당 2명, 최대 30명까지 지원한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월 100만 원씩을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3개월이 지난 후 해당 인원이 정규채용 등으로 근속할 경우 추가로 3개월 간 100만 원을 다시 지원한다.


IPA는 오는 27일 열리는 ‘2018 인천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을 통해 인재 선발을 주선할 계획이다.
매칭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해당 행사에 참가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1:1 면접을 진행하고 인재를 선발해야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I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IPA 남봉현 사장은 “민간일자리를 늘리는데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에는 28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있고 약 6800여 명이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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