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공정률 50%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총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6만7000㎡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6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IPA는 이달까지 지붕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동절기에도 내부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붕의 형태는 다섯 개의 곡선으로 5대양의 파도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설계됐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비정형의 지붕 구조 시공이 쉽지 않았지만 국제여객터미널이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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