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부터 안전취약 주택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상 안전점검 및 개선을 실시한다.
LH와 한국가스안전공사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와 가스안전공사는 내년부터 다가구 등 소규모 주택에 대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노후·취약주택의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LH와 가스안전공사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업무 단계별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주택 가스시설 설계단계부터 △가스상세기준(KGS코드) 기술 공유 △LH 지침 및 시방서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시공부터 관리 단계까지 직원역량을 강화하고 가스시설 관리자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주택 가스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안전기술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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