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영그룹은 지난해 포항 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부영그룹과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환호동 대동빌라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과 포항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대동빌라를 재건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을 맡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의 121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2개동을 지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이재민에 원동 부영아파트 51가구를 제공한 바 있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이 보금자리를 잃은 대동빌라 주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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