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라온건설 반도건설 등 4개사가 경기도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 143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업체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된 곳은 라온건설, 반도건설, 아이에스동서, 호반건설 총 4곳이다.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는 우수 감리업체로 선정됐다.


라온건설의 수원 라온프라이빗아파트는 녹지가 확보된 점과 기계실 정비 및 배관 설치 마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건설의 의정부 민락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아파트는 휴게공간 구성, 승강기 홀 결로 방지 등을 인정받았다.
아이에스동서의 하남 에일린의 뜰 아파트는 테마형 복합휴게 공간 구성과 알루미늄 시트를 사용한 배관 마감 상태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호반건설의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녹지 경관, 지하주차장 배수펌프 차폐 우수 등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감리사로 선정된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는 수원 영통 라온프라이빗 아파트의 준공 이후 입주관리 지원 등을 위해 연 4회 감리단이 모여 단지를 지원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우수 업체 선정 평가 기준이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지자체 담당부서 자체평가와 민간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업체 등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품질검사를 실시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수 시공어체와 감리자를 평가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2개 업체와 226명의 유공자를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시공사에 대한 평가를 지속해 공동주택 품질확보와 주거문화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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