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8.6%, 4.1%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9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1136억 원 대비 68.6%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은 2조7285억 원으로 11.9% 감소했다.
최근 1년간 플랜트 부문 신규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매출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352억 원, 신규 수주는 2조24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5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1973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매출은 2조4638억 원이고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1129억 원으로 나타났다.
GTX-A 공사,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는 4분기 실적으로 잡힐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 2379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2379억 원에 비해 15.3% 감소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6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111억 원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와 국내 주택사업 등 수주를 통해 15조990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4조4863억 원으로 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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