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K-장보고 프로젝트 등 중소기업과 해외에 동반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FTA 특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장보고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해외동반진출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부발전이 중소기업의 제품홍보, 수출상담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상생협력사 20개사를 인솔해 GE, Siemes 등 글로벌기업에 협력사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품홍보, 수출상담 자리를 만들었다.
참여하지 못한 우수품질의 상생협력사 명단은 별도로 제공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그 결과 22개사의 협력기업이 글로벌기업 GE의 협력사가 됐으며 GE는 국내 중소기업과 발전소 건설물량 242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화산업 노준형 대표는 지난해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 프로젝트에 참가해 일본 미쓰비시사의 협력사로 등록됐고, 올해 초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중부발전의 글로벌진출 성과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특화 ‘K-장보고 프로젝트’ 동반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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