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은 1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이 주최한 ‘2018 해외 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4명에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은 화석연료청정화 공사 등 36년간 해외 대형공사를 수주한 공적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우건설 김상열 전무는 2007년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의한 직원 납치사건에서 현장소장으로서 전원 복귀시킨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성물산 박종수 수석은 IMF 당시 대만 포모사프로젝트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업계 및 단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차관은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도모해 건설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시개발경험과 ICT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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