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북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잇는 NCT(North China Thailand) 항로를 신설하고 오는 7일 5446TEU급 로테르담호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NCT 서비스는 중국과 태국, 인천을 잇는 신규 항로다.
대련~텐진~칭따오~홍콩~셰코우를 거쳐 람차방~샤먼~인천 등 순으로 이동한다.
이 노선에는 COSCO 소속 2척과 OOCL 1척, 완하이 1척 등 5000TEU급 4척이 투입돼 주 1항차 주기로 운항된다.
이들 선박은 오는 7일부터 COSCO 소속 로테르담호를 시작으로 돌아가며 운항할 예정이다.


IPA는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화주의 공컨테이너 반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형선박 투입으로 선복량이 확대돼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IPA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설에 따라 인천항에서 최다 항로인 49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출입 화주 및 경인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노선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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