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요르단에서 ‘요르단 지하수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물관리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K-water는 ‘지하수 자동관측 기술’ 등 지하수 관리 기술 등을 전수했다.
또 암만 인근 3곳의 우물에 국내 기업의 지하수 자동관측 설비를 설치하고 현지 인력에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지하수 제도 개선과 수질관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이론교육도 진행됐다.


요르단은 생활용수의 68%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수질문제로 지하수 관리체계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요르단 현지 연수와 국내 기업 판로지원을 연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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