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만금에 300MW급 대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수상 태양광사업 및 계통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새만금 태양광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3개 시·군 주민이 참여해 발전소 운영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또 지역·중소기업을 사업에 참여하게 하고 태양광 제조업체 및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을 새만금지역에 유치할 계획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새만금 지역을 한수원의 신재생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며 “주민 및 지역·중소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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