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IPA는 이번 대회에서 ‘태양으로 다(多)가(家)온(溫) 에코포트 인천항’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항만 유휴자원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건설 사업이다.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시민펀드 등을 조성한다.
IPA는 민·관·공이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수부와 산하 기관 등에서 제출된 38건의 사례 가운데 10건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서면심사를 거쳐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선정됐다.
최우수 1건, 우수 장려 각각 2건, 격려상 5건 등이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며 삶의 질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부존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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