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915억 원, 122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두산인프라코어 33.0%, 두산밥캣 45.4% 늘어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5% 증가해 1조84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4.9% 늘어난 887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매출액 1조353억 원을 기록해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7.7% 증가한 764억 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3분기 중대형건설기계 사업에서 매출액 6788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1.0% 증가세를 보였다.
또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3분기 누계 기준 1만2264대를 팔아 누계 매출 1조613억 원을 달성, 62.2% 성장했다.
지난 2분기에서 주춤했던 동남아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의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와 유럽에서의 3분기 매출은 각각 20%, 16%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32.4% 증가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9.1% 증가했다.
그러나 아시아·남미 지역은 수요 위축으로 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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