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한 달 동안 부산항 공컨테이너 유통실태에 대해 합동으로 2차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에서 수입된 공컨테이너에서 붉은불개미 등 유해외래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또 불량 공컨테이너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실시한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부산 신항 1~3부두로, 전문검사 인력 3명이 투입된다.
또 조사 기간 동안 4차례에 걸친 정부기관의 합동점검도 예정돼 있다.


조사 결과는 분석 후 부산항 공컨테이너 유통체계 개선방안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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