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25일 거제시와 공동으로 ‘2018 거제 해상근로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조선업은 거제지역 내 총생산량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산업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인해 실직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 인력을 수급하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면접이 실시됐다.
외항선사 4곳 및 내항선사 1곳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 후 현장에서 24명이 합격됐으며 이들은 선원 필수교육을 이수한 후 승선할 예정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조선업 불황 지역인 목포 군산 통영 등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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