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웅천대교와 부산 신항배후로 사이 2차로 구간이 4차로로 임시 확장개통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창원시 진해구 웅천대교와 신항배후로 사이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30일부터 2차로구간 980m를 4차로로 확장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일부다.
지난해 1월 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의 개통으로 서컨배후단지와 웅천대교 사이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최종 6차선으로 확장하기 전에 우회도로 2차로를 활용해 4차로로 임시 확장하는 것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진입도로 건설공사에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부두와 항만배후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269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차량의 통행안전성 확보 및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수송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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