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업데이트한 일부 사용자의 데이터가 삭제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25일 업데이트한 버전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장애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1.4.3 버전에서 기존 지도를 신규 지도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앱을 업데이트한 일부 사용자는 사진 동영상 공인인증서 등 데이터가 삭제되는 장애를 겪었다.
27일 기준으로 8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도로공사는 오류를 인지한 후 앱 접속을 차단하고 오류가 수정된 신규 버전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에 대해서는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해 접수하면 도로공사 관계자가 방문해 데이터 복구를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관련 피해를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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