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지게차 제조업체인 ‘바올리’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바올리사는 독일 지게차 업체인 키온그룹의 자회사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키온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5년까지 소형 디젤 G2엔진 기종 1만2000여 대를 바올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G2엔진은 북미의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소형엔진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엔진BG장은 “키온에 이어 바올리까지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형 고객 발굴에 주력해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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