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치 성공 후 처음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의장과 사무총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장피에르 라퐁(J.P.Lafon)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의장과 빈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V.G. Loscertales) 사무총장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 방한해 우리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라퐁 의장과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의 방한은 30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 13회 바다의 날 행사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가 라퐁 의장 일행을 바다의 날 행사에 초청한 것이다.

라퐁 의장과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30일 여수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박람회 행사장 예정 부지 등 일대를 둘러본다.
또 한승수 총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각각 예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31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박람회 개최준비에 관해 다각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 인정신청서를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에게 제출했으며, 조기승인과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무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