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롯데건설은 선호도가 낮은 1층을 지하 층을 활용해 복층형 단독주택 형식으로 설계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1층 세대를 위한 특화상품 ‘트리플 캐슬하우스’를 개발, 상도역 롯데캐슬에 6세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단지 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에 단차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 데크 층을 생활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지상 1층에 지하 2개 층을 더해 총 3개 층의 복층형 가구로 패밀리형, 액티브 시니어형, 임대수익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패밀리형은 1층에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 방과 가족실, 취미실 등 가족 형태와 취향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다.


액티브 시니어형은 경제활동과 여가활동에 적극적인 60대 이상 노인층을 위해 지상 1층과 지하 2개 층을 분리,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유형이다.
1층에는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과 주방, 바닥 단차 최소화, 안전손잡이 설치 등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특화설계 요소가 적용된다.
지하층은 1층과 분리해 독립한 자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수익형은 1층과 지하 층을 분리해 지하 2개 층을 부분 임대하는 형태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에 84㎡형으로 6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와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세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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