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4일 대한적십자사와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공항공사는 이날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출신 다문화가정 49가구, 이주여성 187명에게 왕복항공권과 체류비, 환송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15일 동안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후원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항 인근과 농어촌 지역에 정착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국 출신의 이주여성 5111명과 그 가족에게 29억 원을 지원해왔다.


공항공사 김명운 사장직무대행은 “이주여성과 그 가죽이 이번 고향 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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