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제17회 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공모가 진행됐고
1515명이 538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도로공사는 대상과 금상, 은상 각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50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고속도로 부문에는 김진철 씨의 ‘철새와 인천대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육지와 섬을 잇는 교량과, 방파제의 철새를 한
화면에 담아 인간과 자연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도로 부문에는 이용범 씨의 ‘굴다리 길’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50점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도로공사 김천본부 2층 로비에 전시된다.
도로공사 김성진 홍보실장은 “당선작은 SNS, 간행물 등 홍보 콘텐츠에 활용하고 휴게소 순회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