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는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6만4445TEU로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6년 61만9016TEU, 지난해 64만3233TEU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까지 누계 물동량도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49만7341TEU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조가 지속될 경우 올해도 67만TEU로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GPPC는 항로 다변화와 물동량 창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물동량 유치활동으로 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한 것을 실적 달성의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올해 베트남 물동량은 1만8614TEU로 전년보다 5.8% 증가하는 등 동남아 수출입 물동량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GPPC 관계자는 “올해 67만TEU 달성을 위해 대형 화주와 중소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막바지 물동량 유치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동남아 화물 유치 포트세일즈를 통해 물동량을 확대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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