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33만㎡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유치업종인 자동차산업, 디지털 정보가전 제조업체에 공급된다.
공급단가는 ㎡당 23만 원으로 광주평동산단 3차 공급단가 32만 원보다 27%, 광주도시첨단 공급단가 41만 원보다 44%가량 저렴하다.
디지털정보가전에는 33필지, 자동차산업에는 17필지가 각각 공급된다.
모두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350% 이하고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내년 12월 31일 이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 하면 되고 산업단지공단의 입주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원하는 용지를 분양신청 하면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산업단지공단 입주신청은 내달 12~13일까지다.
입주심사는 내달 14~20일에 진행되고 이후 22~23일 LH청약센터에서 분양신청·신청예약금 납부를 하면 된다.
추첨 일정은 내달 26일이고 이후 내달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최종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형 일자리’를 우선 적용하는 산업단지로 향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 집적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광주광역시와 영광을 연결하는 국도22호선이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 함평JCT가 23㎞,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IC가 8.5㎞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LH는 내달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및 주차장 용지 6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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