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 호주에서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이다.
이날 수은이 발행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이다.
호주 스왑금리인 BBSW에 0.95%를 가산한 수준이다.
주간사는 ANZ, Mizuho, TD 등이다.


수은은 32개 투자자가 총 4억9609만여 달러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51%, 호주가 41%를 차지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달러화와 함께 호주달러 등 틈새시장도 활용해 조달기반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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