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 신축공사가 완공됐다.
신 청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 청사 자리에 확장된 것이다.


지난 2006년 4월부터 128억5000만원을 투입, 2년만에 완공하는 것이다.
신축 청사는 연면적 4849㎡ 규모로 기존의 1612㎡보다 3배가량 커졌다.


새 청사에는 IT영상 홍수예보 상황실, 물관리 전시관, 시청각실 등이 설치돼 진화된 홍수예보 및 물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홍수예보 상황실에는 하천수위 강우량 댐 방류 현황 등이 무선으로 실시간 수신되는 최첨단 홍수예보시스템이 가동된다.


수자원 자료실에는 수자원 관련 주요 자료 등 7000 여권의 장서가 사이버 자료실과 함께 정리돼 있고 일반인에게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관리 전시관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물관리 홍보교육관으로 측우기에서부터 유비쿼터스 유량 측정기까지 여러 장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28일 오후 5시 개최되는 개소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한강홍수통제소 홍형표 소장은 "한강권역의 대하천 홍수예보는 물론, 중소도시 하천의 홍수예보도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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