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18일 이동식 선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선박의 항만 정박기간이 짧고 상륙허가증을 발급받기도 어려워 선원은 항만 외부에 설치된 선원복지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선원복지고용센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이동식 선원센터 차량을 지원받아 휴식 공간을 설치, 선원에 제공한다.
차량에는 Wi-Fi와 컴퓨터, TV 등과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 운영 인력은 아가페세계선원우호증진회에서 의료진과 봉사자 등을 지원한다.


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이동식 선원복지시설을 전국 항만으로 확대해 국내 항만을 이용하는 선원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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