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영남 호남 제주지역의 도시재생 금융지원을 담당할 ‘남부도시금융센터’를 개소했다.
남부도시금융센터는 HUG 사옥이 위치한 BIFC 10층에 위치한다.


남부도시금융센터는 영남 호남 제주지역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주민 주도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복합재생사업인 도시재생리츠 등에는 출자, 융자, 보증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로주택정비, 자율주택정비, 공용주차장 등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는 사업비를 융자해줄 계획이다.


HUG는 남부도시금융센터를 통해 남부권역 현장밀착형 상담, 금융지원 방문신청 등이 편리해져 영남 호남 제주지역의 도시재생 금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HUG 이재광 사장, 국토교통부,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도시재생 유관기관 및 사회적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HUG 이재광 사장은 “남부도시금융센터 신설로 남부권역의 도시재생 금융지원 강화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개 부서와 2개 영업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