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경기동북부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변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에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월요일 출근시간 남양주IC~토평IC 2㎞ 구간의 평균속도는 10㎞/h에 불과하다.
강변북로에 진입할 경우 두 개의 간선도로가 합류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난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 시간대의 강변북로는 도로 용량이 가득 차 있어 자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독려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강변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은 출퇴근 시간에 일부 구간만이라도 시범 도입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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