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활용,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등의 제품을 구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철도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은 지난 4월 12일 창업기업과 공공구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제품 구매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추진, 개발된 지 3년이 안 된 기술제품을 공공구매한다.

철도공단은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사용할 LED 조명기구 등 8개 품목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창업기업 등에서 생산한 66억여 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