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2018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8일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술세미나, 전시, 포럼 등이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가 물공급체계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엔지니어링 업계를 선도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건설ENG 설영만 대표이사는 도로 건설 등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과 건실한 기업경영 등 공로를 인정 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경지정리 설계·감리를 통해 낙후지역 기반시설과 수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 받은 금진건설 박상수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대림산업 고현신 부장 등 39명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설계대전에서는 ‘파동 감쇠를 통한 자이로 해양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계한 현대모비스 서영우, 현대자동차 서종욱, 부산대학교 백상열 연합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합팀은 파도의 영향을 최소화해 해상 태양광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제시했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업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기회요인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당한 서비스대가를 받는 환경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