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선 내판역 인근에 위치한 내판지하차도의 확장공사를 완료, 19일 개통한다.

내판지하차도는 경기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해 있다.
기존의 내판지하차도는 폭 2.45m, 높이 2.5m의 1차선으로 대형차량의 진입과 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농기계 및 차량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대형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2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하고 도보를 신설했다.
2016년 9월 착공, 2년여 만에 완공했다.

철도공단 이종윤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내판지하차도공사가 마무리돼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들고 경부선 열차의 운행안정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