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쌍용건설은 하반기에 광주 광산, 인천 부평, 부산 해운대 등에서 총 4200 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 76~84㎡ 지하1층~지상 최대 17층 규모로 13개동 76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다.
84㎡는 판상형 4베이 구조, 76㎡는 3.5베이로 설계됐고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있다.
상무 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 광주송정역 등이 가깝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지하3층~지상23층 아파트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119㎡의 총 811가구 규모다.
재개발 조합원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인근에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의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내달 말 분양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하4층~지상20층 2개 동, 전용면적 84㎡의 아마트 152가구와 오피스텔 19실 규모다.
부산 지하철2호선 중동역, 해운대역이 가깝고 해운대 신시가지, 엘시티 등과 인접해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을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주택사업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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