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이달부터 2021년까지 베트남 현지 여성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를 진행하기로 하고 16일 약정을 체결했다.


IBS는 KOICA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를 돕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과 KOICA는 베트남 서비스 특화교육을 통해 현지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훈련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수혜자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여성친화기업으로서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이즈엉성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에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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