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가 16일 개최한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철도운영기관 시설관리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5개 기관에서 철도안전기술과 철도 사상자 감소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 공유했다.
이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8건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사례 중 최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5중방호벽 기반 안전 고신뢰 조직 구축’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경기철도의 ‘전동차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이동용 제동시험기 개발’이 수상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의 ‘독립형 초음파 레일탐상 장비 국산화 개발’과 SR의 ‘대심도 장대터널에서의 발권 앱 정보를 이용한 승객대피 안내시스템 구축’ 등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수상한 이들 기관의 사례에 대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정책 기술 등의 현장 이행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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